정미영 에세이 『같은 코바늘인데, 나는 왜?』 책 표지
에세이

같은 코바늘인데, 나는 왜?

저자 정미영

뜨개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나도 모르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다른 사람들건 예쁜데 왜 나는 안 되지? 왜 자꾸 나는 실을 살까? 왜 정성껏 만든 선물을 사용하지 않을까? 나만 그런 걸까요?

뜨개를 하며 한 번쯤 품어본 질문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도서명: 같은 코바늘인데, 나는 왜? 저자: 정미영 출판사: 부크크 출간일: 2026년 ISBN: 9791112280213 판형: A5 분야: 에세이 주제: 코바늘, 뜨개, 손뜨개, 코바늘 초보, 취미생활

책 소개

이 책은 코바늘 뜨는 방법이나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코바늘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갖게 되는 질문, 뜨개를 하면서 마음속에 생기는 여러 가지 의문을 오랫동안 뜨개를 해온 사람의 경험과 이야기로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예를 들어, ‘왜 나는 안 되지?’, ‘분명 똑같이 했는데 왜 내 것은 다르지?’, ‘왜 다른 사람은 쉽게 하는데 나는 어렵지?’, ‘정성껏 만들어 선물했는데 왜 저 사람은 사용하지 않을까?’ 같은 뜨개를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질문과 서운함, 속상함,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정답을 가르쳐주는 기술서가 아니라 뜨개를 오래 해온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그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수업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뜨개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부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고민까지,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페어에서도 같은 질문들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 역시 한 번쯤 생각해보았던 문제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뿐, 어쩌면 또 다른 누군가도 혼자 속으로 같은 질문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수업과 페어에서 나누었던 이야기와 그동안 제 다이어리에 조금씩 적어두었던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여전히 생각하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뜨개 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전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고, 남들보다 느려도 괜찮고, 꼭 잘해야만 좋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 그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이런 분께

  • 코바늘을 하면서 ‘왜 나는 안 되지?’라고 생각해본 사람
  • 다른 사람과 자신의 작품을 비교해본 사람
  • 정성껏 만든 것을 선물하고 마음이 서운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
  • 뜨개를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이 생겼던 사람
  • ‘나만 이런가?’라고 생각해본 사람

저자 소개

정미영은 ‘코바늘하나면돼’를 운영하며 코바늘과 뜨개를 가르쳐온 코바늘 작가이자 뜨개 강사입니다. 30년 넘게 코바늘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2014년 ‘코바늘하나면돼’를 시작한 이후 공방에서 코바늘을 가르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처음 코바늘을 잡은 사람부터 오랫동안 뜨개를 해온 사람까지, 함께 뜨개를 하며 작품을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뜨개를 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비슷한 질문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나는 왜 다른 사람처럼 잘 안 될까?” “나는 손재주가 없는 걸까?” “같은 실과 같은 도안으로 만들었는데 왜 내 작품은 다를까?” “내가 들인 시간과 정성을 다른 사람들은 왜 쉽게 생각할까?” 그 질문들은 수업을 찾아온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정미영 자신도 코바늘을 하며 한 번쯤 생각했던 질문들이었고, 오랜 시간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반복해서 마주하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그동안 다이어리에 조금씩 적어두었던 생각과 수업,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같은 코바늘인데, 나는 왜?》를 썼습니다. 이 책은 코바늘을 잘하는 방법만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뜨개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결과와 시간의 가치를 고민하고, 때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입니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속도로 뜨개를 계속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현재도 코바늘 작업과 코바늘 인형 제작, 뜨개 콘텐츠와 책 집필을 이어가며 뜨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매하기

정미영 작가의 책 함께 보기 →작가 정미영 이야기 보기 →